소소한 하루 (小小的一天)

소솜 (soSom) 2016-06-21

专辑简介

때로는 차분하고 깊이 있는 음색으로, 때로는 화사하고 즐거운 음색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여성 싱어송라이터 ‘소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소소한 하루]. 슬픈 이별과 아픔을 강렬하게 보여줬던 데뷔 곡 “이제야 나는”, 달콤하고 밝은 여름 같은 사랑을 담은 두 번째 싱글 “설렘빛”,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이 애잔했던 세 번째 싱글 “그래도 그대를”의 세 곡을 발표 한 후, 그녀만의 강한 듯 하면서도 은은한, 깊이 있는 여린 감성이 차곡차곡 담긴 첫 미니 앨범 [소소한 하루]를 데뷔 2년 만에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이별과 사랑의 이야기에 이어, 우리가 놓치며 살고 있는 작은 일상들을 되돌아보는 타이틀 곡 “소소한 하루”로 그녀의 일상을 엿보고, “하지 못하고”를 통해 다시 한번 오직 그녀만 할 수 있는 사랑의 슬픔을 이야기한다. 1. 하지 못하고 (작사: 소솜 | 작곡: 소솜 | 편곡: 주태훈) ‘소솜’의 깊은 한숨이 드리워진 슬픔과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함이 하나가 되는 곡으로, 멀어지는 연인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해진 사랑을 표현했다. ‘소솜’의 매력 있는 중, 저음 톤을 자연스럽게 살리며 다른 악기 편성 없이 기타만으로 외로운 사랑이 돼버린 그 쓸쓸함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2. 소소한 하루 (작사: 소솜 | 작곡: 소솜, 주태훈 | 편곡: 주태훈) 어느 날 문득 돌아보는 나의 하루.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행복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되는 그런 날을 담은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퍼커션들의 간단한 두 가지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담백하지만 밝고 리듬감 있는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하루의 시작과, 그 안에서 느끼는 행복을 ‘소솜’만의 개성 있는 음색을 통해 악기들과 함께 일상의 디테일을 묘사하고 아름답게 감사와 행복을 표현한다. 눈을 뜨는 순간을 알리는 트라이앵글, 그리고 인트로의 어쿠스틱 기타가 높은 음역대지만 달콤한 사탕처럼, 청량하고 시원한 물 한잔 같은 느낌으로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해준다. 그 후 벌스에서는 키 체인지가 되며 아직은 잠이 덜 깬, 마치 안개가 낀 것과 같이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는 소소한 일과를 보여준다. 프리코러스에서 퍼커션과 함께 행복한 순간이 다가옴을 알린 후, 코러스에서 본격적으로 우리가 놓칠 수 있는 행복, 그리고 항상 함께하지만 깨닫지 못하는 행복을 일깨워 준다. 3. 그래도 그대를 (작사: 소솜 | 작곡: 소솜 | 편곡: 주태훈, 서은혜) 지나간 사랑을 놓지 못하고,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피아노,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드럼의 편성으로 그리움과 슬픔으로부터 밀려오는 감정을 풍성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랜 공백 후 나왔던 곡인 만큼 좀더 성숙한 감성이 돋보이며, 가사 하나하나에 안타까움과 아픈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곡이다. 4. 설렘빛 (Album Ver.) (작사: 소솜 | 작곡: 소솜, 주태훈, 송승우 | 편곡: 주태훈, 송승우) 여름 향기가 그대로 묻어나는 bossa nova & Hawaiian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시작 하는 연인들의 간지러울 만큼 기분 좋은 느낌을 여름이라는 계절에 담아내며 ‘소솜’의 곡들 중 가장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담긴 노래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소솜’의 음색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를 베이스로 라틴 퍼커션 악기인 쿠이카와 기로가 곡 전반에 삽입되었으며, 감미로운 ‘소솜’의 화음이 모든 악기와 잘 어우러지는 곡이다. 5. 이제야 나는 (Album Ver.) (작사: 소솜 | 작곡: 소솜, 주태훈 | 편곡: 주태훈, 소솜) 슬픈 재즈 기타 선율을 시작으로, 나를 아껴주지 않는 오랜 연인을 떠나 보내는 이별 곡. ‘소솜’의 데뷔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이제야 나는 빛나네’라는 강한 한 구절에 실린 그녀의 감정은 지치고 슬퍼 보인다. 허스키한 중 저음의 톤과 연인을 향한 솔직한 가사, 이별과 함께 멈춰버린 그와 그녀의 시간들이 강렬한 슬픔으로 잘 표현 된 곡이다. 어떠한 감정과 분위기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그녀의 노래는, 듣는 이와 멀리 떨어져 있는 화려함을 보여주는 노래들과 달리, 마치 삼삼오오, 옹기종기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듯 항상 우리의 바로 곁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미 시작된 그녀의 정규 앨범 작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줄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