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 (Ode) - 夏贤尚

夏贤尚

专辑:《Elegy》

更新时间:2024-12-08 21:32:09

文件格式: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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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 (Ode) - 夏贤尚 歌词

송가 (Ode) - 夏贤尚 (하현상)

词:하현상

曲:하현상

编曲:하현상/전다솔

어젯밤에 넌

구겨진 종이 같은 표정으로

나를 또 깨웠어

지금 이대로

남겨진 이불 속에 너를 담아두고서

붙잡고 싶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내 안에 잔잔하게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언젠간 스치길 바래

담담하게 인사할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추억이란 건

어쩌면 너에겐 상대가 되질 않겠어

잊어버렸으니

조금이라도

너의 단서가 될만한 것들을 찾다가

포기했어

안녕이라는 게

다가온 걸 아는데

멀어져 가는 뒷모습에

널 곱씹어 보다가

찾아 헤매는 날이 많은데

그럼에도 널 삼켜내고 있는 건

나에게는 모든 게 고마운 일이어서야

그래 넌 날 그렇게 또 미워해

참 많은 날들 아래 남은 걸 잊지 못해

그 모습을 영영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널 이렇게 그리워해

언젠간 스치길 바래

담담하게 인사할게

아무 일 없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