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猫)한 노래 (猫之歌) - 이원중

이원중

专辑:《묘(猫)한 노래》

更新时间:2025-04-08 1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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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猫)한 노래 (猫之歌) - 이원중 歌词

묘(猫)한 노래 - 이원중

词:이원중

曲:이원중

编曲:이원중/데이브 니어

첨엔 귀찮았어 너의 손길

햇살 속에 눈이 감겨 올 때면

같잖은 이름을 부르면서

날 들어 올리는 네가

왠지 별로 였어 너의 관심

집에 오면 불도 켜기 전부터

반갑지도 않나며 옆구릴

쿡쿡 찌르던 네가

언제부터였을까 현관문 너머

촐랑대는 발소리가 들려올 때면

아무도 모르게 손에 침 발라

헝클어진 얼굴을 가지런히 하네 우

오늘 하루는 어땠니

무슨 말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너의 머리맡에 누워

해가 바다에 잠길 때까지

네 얘길 듣고 싶어

모처럼 꾸미고 나가던 날

이기지도 못할 술에 취해서

쓰러져 버린 너의 손등을

밤새 핥는 것 밖에 난

하얀 눈이 나리던 어느 겨울날

열이 펄펄 끓는 나를 품에 안고서

아이처럼 펑펑 울던 너에게

괜찮다고 말 못했던 내가 미웠어 우

오늘 하루는 어땠니

무슨 말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너의 머리맡에 누워

해가 바다에 잠길 때까지

잠길 때까지

날 불러줘 날 안아줘 아줘

날 불러줘 날 안아줘 아줘

뭘로 부르든지 좋아

그냥 빨리 달려와서

나를 안아줘 아줘

뭘로 부르든지 좋아

그냥 빨리 달려와서

나를 안아줘 아줘

뭘로 부르든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