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본다 - 원써겐 (1sagain)/헥스 (Hex)

Smile, smile, smile

Let's make a smile, smile, smile

Let's make a smile, smile, smile

Let's make a smile

어둡고 습한 반지하 단칸방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낡은 침대와

TV, 냉장고, 옷 장 모두 작지만

그래도 이 곳을 떠날 수가 없어

난 꿈을 찾아 올라온지 벌써 2년째...

앞이 보이질 않아

까맣게 색칠된 종이같던 내게

지쳐버린 그 사람도 떠나보냈네

꿈 속에서 난 요즘 들어 자꾸

그 사람을 만나곤 해

우리 처음 만났던 조그만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나눴던 대화들...

한참 꿈 속을 헤메다 잠에서 깨

내 사정 아는 친구들이 밥사준다

불러내지만 오늘은 왠지 미안해

나 오늘은 그냥 집에 있을게

웃어본다 그냥 웃는다

시간이 흐르면 다 괜찮아지겠지

노랠 부른다 라랄랄랄라라랄라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

밤 하늘을 바라보며

편의점 맥주 한 캔 따마시는 작은 행복

"그래도 잘 버텨왔잖아"라고

나를 다독이지만 솔직히 두려운건 사실이야

꼭 이런 날이면 날 어지럽히는 네 생각

불안정한 내 미래 때문에

너를 붙잡지 못했던 내가 바보같았지

성공하면 하고 싶은 일이 많아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친구들 모아 크게 한턱 내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멋진 차도 한대쯤 가져보고...

그때면 너에게 "잘 지내?"

안부 정돈 물어볼 수 있을까?

쓸데없는 생각인걸 알지만

뭐 그래도 아직 꿈은 꾸고 있잖아

웃어본다 그냥 웃는다

시간이 흐르면 다 괜찮아 지겠지

노랠 부른다 라랄랄랄라라랄라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Let's make a smile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

언젠간 오늘을 돌아보며

웃을 수 있겠지, 웃을 수 있겠지

그때는 참 힘들었다고

그래서 지금의 내가 있는거라고

웃으며 말 할 수 있겠지

그 날을 생각해, 그 날을 기대해

오늘도 그 날을 그리며

두 눈을 감네

웃어본다 그냥 웃는다

시간이 흐르면 다 괜찮아지겠지

노랠 부른다 라랄라랄라라랄라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

웃어본다 그냥 웃는다

시간이 흐르면 다 괜찮아지겠지

노랠 부른다 라랄라랄라라랄라

언젠가 오늘을 추억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