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묻은 필터 - Benkiff (벤키프)

词：BENKIFF

曲：이기/용배

编曲：이기/용배

백번도 더 지났던 거리가

낯설고 멀게만 느껴질까

평소에 막히던 이 길

오늘따라 한적해

일찍 도착한 커피샵

목이 타 요즘 어딘가

니가 니가 아닌듯한

기분에 좀 머리가

아팠거든 아니겠지

나의 오해였길

나쁜 생각 떨쳐버리려

고갤 휘젓지

가만히 앉아서

출입문만 바라봐

내가 반한

그 미소 띠며

어서 나타나

아직 난 믿고 있어

다시 다 되돌리겠어

여기서 yeah

이따 저 문을 나설 때

우린 어떻게 될까

걱정이 앞서네

바뀐 프로필 사진

하나에도 민감해

지금 니 맘

떠버렸을까 어딘가에

왜 그래

대체 요즘 뭐가 문제야

같이 웃어본 게 언제야

문자를 보내봐도 단답 해

그런 너를 보는

나는 답답해

밥을 먹자 해도 싫대

피곤해 집에 가고 싶대

굳은 니 얼굴에

나는 자꾸 두려워져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움츠러들어

이게 아닌데

그래 이게 아닌데

너 떠난 테이블 위

말없이 바라보고 있네

가득한 틴트 묻은 필터

이게 아닌데

그래 이게 아닌데

우리 대체 왜 이러니

아닐 거라 생각해봐도

슬픈 예감은 짙어

대사를 고르고 있어

침묵이 흐르고 있어

처음 보는듯해

너의 그런 표정

시선은 넌 창밖

난 너에게만 고정

폰을 만지는 니 손가락에

반지가 왜 없는지

이유를 묻질 못하네

누가 봐도 알 수 있겠지 이제

끝을 앞둔 연인의

가장 흔한 클리셰

차라리 화라도 좀 내봐

뭔가 잘못한 게 있다면 내가

다 고칠게

뭐든 상관 안 해

나쁜 생각 먹었다면

한번 더 생각해

돌이킬 수 없는 걸까 이제

담담한 니 얼굴

가슴속에 쌓이네

먹먹함이 눈이 내려앉듯

아무리 밀어 해제하려

해도 넌 꽉 잠금

왜 그래

대체 요즘 뭐가 문제야

같이 웃어본 게 언제야

문자를 보내봐도 단답 해

그런 너를 보는

나는 답답해

밥을 먹자 해도 싫대

피곤해 집에 가고 싶대

굳은 니 얼굴에

나는 자꾸 두려워져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움츠러들어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아

내가 바란건 이게 아냐

너무 티가 나서

믿겨지지가 않아

아직 네게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

잠시 흔들리는 너와 나

이게 끝이 아닌걸 알아

누구나 한번쯤 겪는 일일 뿐

What's up

Baby 다 털어놔

왜 그래

대체 요즘 뭐가 문제야

같이 웃어본 게 언제야

문자를 보내봐도 단답 해

그런 너를 보는 나는 답답해

밥을 먹자 해도 싫대

피곤해 집에 가고 싶대

굳은 니 얼굴에

나는 자꾸 두려워져

너의 행동 하나하나에

움츠러들어

이게 아닌데

그래 이게 아닌데

너 떠난 테이블 위

말없이 바라보고 있네

가득한 틴트 묻은 필터

이게 아닌데

그래 이게 아닌데

우리 대체 왜 이러니

아닐 거라 생각해봐도

슬픈 예감은 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