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GAKASRO) - 尹钟信 (윤종신)
词:윤종신
曲:윤종신/송성경
编曲:송성경
가까스로 난 이 계절을 맞이했어
유난히 지난 계절
버텨내기가 좀 힘들었어
그냥 순순히 흘러가진 않더라
가까스로 난 널 잊을 수가 있었어
창 틈 모서리 속 찌든 먼지처럼
씻어내기 힘들더라
그냥 순순히 떠나지 않더라
술술 풀리던 일들도
잘 지내던 사람들도
내 구겨진 마음 땜에
꼬이고 또 꼬이고 또 꼬여
세상 이런 못나고 못난 내가 없더라
비가 오면 꿉꿉해서
파란 하늘 철없어서
내 구겨진 마음 땜에
꼬이고 또 꼬이고 또 꼬여
떡져 뭉쳐진 실타래
같았던 내 마음 내 마음
가까스로 비친 내 얼굴 바라봤어
한때는 정말 서로 사랑했던
나와 나 사이 그 눈빛에
순간 눈물이 터지고 말았어
술술 풀리던 그날들
잘 지냈던 모두와도
나 하나만 달라지면
풀리고 또 풀리고 또 풀려
내가 좋아했던 나를 만나러 갈게
비가 올 때
그 소리와 파란 하늘 그 파랑을
다 좋았던 그런 나를
가까스로 가까스로 만나
떡져 뭉쳐진 실타래
한 올 한 올씩 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