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싫어졌어 - 两千元 (이천원)
네가 없는 서울 하늘처럼 어두운 게 없고
네가 없는 서울 거리처럼 허전한 게 없어
가로수길 아메리카노 달콤했던 크림와플
이젠 싫어 졌어 내 입맛이 변했어
금요일 밤의 로데오 토요일 밤의 홍대도 전부 다
Boogie on&on
나만 혼자야 Lonely one 난 뭘 해도 재미가 없어
차갑게 식었어
우리 함께 했던 거리를 걷다가
시간이 벌써 이리도 지났는지
어둠내린 거린 캄캄해 생각보다
너 없는 빈자린 공허함이 상당해
나 바람 빠진 풍선 같아, 바다 위
돛단배 같아 네가 없기 때문에
너 없으니까 벌써 많은 게 달라졌어
함께 한 영화도 좋았던 거리도 이젠 서울이 싫어졌어
너 떠나니까 모든게 다 변해만가고 난
텅 빈 가슴처럼 너 없는 서울이 싫어졌어
너와 같이 걷던 거리처럼 그리운 게 없고
너와 같이 듣던 노래가 날 괴롭힌다
포장마차 안주거리 쓰디쓴 소주한잔
그게 좋아졌어 내 입맛이 변했어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친구들은 또 비웃어
옅은 미소를 띄면서 바보 같이 뭘
그래 일단 마시고 얘기해 우선 이라며
내게 잔을 건내 넌 오늘밤 모두다
잊는거야 만남 뒤엔 이별인거야 날
위로해주지만 슬픈 내 감정은 변하지가
않아 매일 너와 함께했던 추억들만
맴돌아 몇 배로 날 괴롭히지 계속해서
머릿속을 다 들었다 놔
너 없으니까 벌써 많은 게 달라졌어
함께 한 영화도 좋았던 거리도 이젠 서울이 싫어졌어
너 떠나니까 모든게 다 변해만가고 난
텅 빈 가슴처럼 너 없는 서울이 싫어졌어
식어버린 커피 맘속까지 차가워져 너만 모르고 다 변했어
너 없으니까 벌써 많은 게 달라졌어
함께 한 영화도 좋았던 거리도 이젠 서울이 싫어졌어
너 떠나니까 모든게 다 변해만가고 난
텅 빈 가슴처럼 너 없는 서울이 싫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