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 MC haNsAi (MC 한새)/지요 (G.Yo)/혼 (魂)

떠나줄게 너 내가 부담되면

그렇게 할께

잊어버려 그래도 돼

내 사랑이 집착같이

보인다면 그렇게 해 떠나줄게

나 오늘 오랜만에 그늘 벗어났어

친구들과 술 한잔에

내 목을 촉촉하게 적셔

술 마실 때 전화해서는

구박하는 사람이 없어

기분이 좋아 한잔 두잔

술 맛은 목구멍을 타고

Roller Coster 빙빙빙 도는 세상아

이게 내가 원하던 건가 긴가 민가

니가 떠나가 너네가 위로를 해준다

하는 바람에 생각나 그녀가

그래서 술잔을 비워 마셔

니가 그리워 한잔 두잔 마시다 보니

어느새 비가 내려

나를 씻겨 너를 부르려

습관처럼 전화를

걸어서 멀어진 그래를 불러 사실

그대가 떠나길 원하지 않아

진정 내 맘은너에게로

떠나줄게 너 내가 부담되면

그렇게 할께

잊어버려 그래도 돼

내 사랑이 집착같이

보인다면 그렇게 해 떠나줄게

처음이란 그 단어에

익숙해 버렸던 나

처음이란 그 행동에

변해 버렸던 나

처음이란 이별 앞에

무릎을 꿇었나

마지막이란 한마디에

내 전부를 버렸네

처음이란 이 단어에

익숙해 버렸던 나

처음이란 그 행동에

변해 버렸던 나

처음이란 이별 앞에

무릎을 꿇었나

마지막이란 한마디에

내 전부를 버렸네

밤 낮 가리지 않고

너를 찾아가 밤새 기다려

매달려 그녀를 만나는 생각이

온종일 설레임에

부풀려 그녀를 그리워하는

시간은 째깍 째깍

흘러만 T 타다만 담배는

내 맘을 안다는 듯이

먼지로만 변해 만가

사랑한다면 말해

내가 그립다고 말해봐

내가 없어도 아파하지마 사랑해

그대는 날 사랑한다고 해었지

그때는 날 잘 안다고도 했었지

그러나 생각처럼 되지 않았지

그대로 서로 지쳐가는 스토리

그 동안 참아왔다 서로 말하지

그나마 사랑하긴 한다고 하지

그토록 잘 참았던 우리 둘 사이

떠나지마 자존심에 지쳐

나를 버리지마

너 내가 부담되면

그렇게 할께

잊어버려 그래도 돼

내 사랑이 집착같이

보인다면 그렇게 해 떠나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