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雨季) - Pe2ny (페니),미쓰라 진 (崔真)

Pe2ny

미쓰라 진

专辑:《Alive Soul Cuts Vol. 1》

更新时间:2025-03-23 06:49:20

文件格式: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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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雨季) - Pe2ny (페니),미쓰라 진 (崔真) 歌词

장마 - Pe2ny (페니)/미쓰라 진 (崔真)

쉼 없이 덜컹덜컹 되는 삶의 터전

밑 없이 철컹철컹 되는 밤의 여정

엄마 손 없이 걷지 못하는 갓난애처럼

사람들 무관심 통해 걸어 망자의 터널

타크타크 탁 소리가 멈춘 발 걸음을 빨리 옮겨

다시 타크타크 탁 동전과

동정 그 어느 것도 못 번

이 발걸음은 폭풍전야의 선두조건

음침하고 불길한 이 씻지 못할 느낌

내 눈 속 장마 속에서 늘 비추곤 한 그림

우리들만의 하늘이 내게 내미는 손길

거역할 순 없겠지 뼈마디마다 스민

당신의 흔적 철 없는 방심에 숨어

인간적 임을 원할 때 대답한 당신의 주먹

오늘도 분노에 찬 주먹은 가슴에 뿌려지네

복잡한 비명은 저 하늘에 흩어지네

시간은 얼마나 더 흘러 갔을까

얼마나 더 지나면 상처는 아물까

피로 물든 내 입술은 이제 말조차

할 수 없이 영영 굳어 가는가

차라리 죽어 잠들자

이렇게 욕심을 내 본다 귀를 쫑긋 세워

하나 둘 동지를 세 본다 용기를 내어 볼까

부서질듯한 몸을 일으켜 세워라

지나간 세월아 날 막지마 날 깨워라

손가락 끝 마디마디마다 촉각을 세워

끈적한 물 웅덩이가 바닥을 매워

부들부들 떠는 손이 제발 꿈이 아니길

현실이 아니길

빌어 차가운 숨이 아니길

오 제발 신이여 이 아일 돌려줘

차라리 비틀리고 깡마른 내 몸을 조여줘

태어난 순간부터 한번 서지 못한 아이

열 살이 되도록 걷지 못한 아니

기는 법 밖에 모르던 계단은 기어오르던

이 못난 어미 손 붙잡고 배고프다 조르던

내가 산 이유 내가 산 기쁨

세상단 하나뿐인 유일한 기쁨

아가야 미안해 널 이렇게 보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널 이렇게 보내

아가야 미안해 널 이렇게 보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널 이렇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