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버릴래 - Luanne (루앤)

익숙해질 때도 됐어

마음은 자꾸 아니라고 해

시간이 해결해준다 했잖아

멈춰있으려 해봐도

내 몸은 너에게 날 데려가

이미 돌아서버린 너에게 말이야

벌써 날 잊었니 잘 살고만 있더라

너란 남자 정말 너무나 잔인해

이젠 사랑 안 해 널 잊어버릴래

이별은 너무 아프고 아파

널 지워버릴래

너 같은 남자를

사랑했던 내가 미워

같이 보냈던 추억들

하나씩 지워 갈꺼야

너만 바라봤던 시간도 아까워

차라리 잘된 일이야

우연히 바라본 너는 한없이

행복하게만 보여

어쩜 넌 그렇게 괜찮은 거니

날 바라보던 그 눈빛

그것만으로도 난 좋았어

변해버린 널 견딜 수가 없어

눈앞은 뿌옇게 보이지가 않아

흐르는 눈물은 막을 수가 없어

이젠 사랑 안 해 널 잊어버릴래

이별은 너무 아프고 아파

널 지워버릴래

너 같은 남자를

사랑했던 내가 미워

같이 보냈던 추억들

하나씩 지워 갈꺼야

너만 바라봤던 시간도 아까워

차라리 잘된 일이야

한 번쯤 너도 나처럼

아팠으면 좋겠어

매일 밤 기도해 머리

속에서 네가 잊혀지기를

혹시나 네가 다시

잡아줄까 생각도 했어

미련한 일이지 돌아오지

않을걸 알면서

이젠 사랑 안 해 널

잊어버릴래

이별은 너무 아프고 아파

널 지워버릴래

너 같은 남자를

사랑했던 내가 미워

같이 보냈던 추억들

하나씩 지워 갈꺼야

너만 바라봤던

시간도 아까워

차라리 잘된 일이야

하루 빨리 네가 잊혀지길

이제 다시 사랑 안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