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의 불이 꺼지더라도

남겨지더라도

이대로 헤어질걸 알면서

넌 나를 아프게 해

우리 만난적 없는것처럼

행동한다면

서로 몰랐을때로

그때로 되돌릴 수 있을거야

어쩌면 우리 사이는 아마도

이대로 끝나버릴지도

최선을 다 해봤는데도

안되는걸 어떡해

너무도 아팠었던

기억들도 지나갈거야

넌 잘 지내 나 없이도

아무렇지도 않아 이제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

이것밖에 해줄 말이 없을 정도로

차가워진 우리 사이는

사실 그 어떤 사랑보다도

타오르고 있었단걸

우리 둘만 몰랐어

한숨을 내쉬고서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을 너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이젠 너를 안아줄수가 없는걸

우리 사이의 불이 꺼지더라도

남겨지더라도

이대로 헤어질걸 알면서

넌 나를 아프게 해

우리 만난적 없는것처럼

행동한다면

서로 몰랐을때로

그때로 되돌릴수 있을거야

sometimes I think 우리가 잠시

멀어진거라 착각을 해

시간은 바삐 흘러가 잠시도

멈출 생각을 안하는데

난 실감이 안나 꺼버린 알람

이거 꿈인가 싶어 꼬집어 봤지만

꼬집었던 볼보다 마음이 아파

기분 내볼까 했던 게임도 다 졌어

소리도 질러볼까 했던 노래도 지쳤어

이게 사랑인걸까 왜 아파해야만

돌이킬 수 없을 때 깨닫는걸까

불이 꺼져간단걸 우리

미리 알았더라면

한숨을 내쉬고서 아직까지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을 너가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이젠 너를 안아줄수가 없는걸

우리 사이의 불이 꺼지더라도

남겨지더라도

이대로 헤어질걸 알면서

넌 나를 아프게 해

우리 만난적 없는것처럼

행동한다면

서로 몰랐을때로

그때로 되돌릴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