专辑简介
비요포타 'Breeze' 소개
내러티브 뮤직 프로듀서 ‘TJ 크루’가 발표한 곡이다. ‘비요포타(δύο φώτα)’ 앨범 첫 트랙(Track)을 장식한 이번 신곡은 산들바람 같이 부드럽게 다가오면서도 묵직하게 지나가고 쓸쓸함으로 남는다. 장르는 아티브팝(Artive pop)이다. 아트(Art), 모티브(Motive), 라이브(Live)가 한 데 모인 ‘아티브’ 의미처럼, ‘TJ 크루’는 예술의 가치를 지향하고, 서사에서 영감을 얻으며, 실연(實奏) 리코딩(recording)을 고집한다. 이번 노래(song)는 물론 연주(inst.) 버전에 그들의 음악세계가 잘 배어있다.
마이크는 ‘하진(hajin)’이 잡았다. 스카이 캐슬 ost 'we all lie'로 크게 사랑받았던 그녀의 호소 짙은 음색이 이번에는 텅 빈 서희의 마음과 같이 공허하다. 툭 놓아버린 앤딩이 어쩌면 그 모든 감정을 증명하는지도, 시적(詩的) 가사보다는 쿵, 쿵, 쿵, 떨어지는 피아노 보이싱(voicing), 묵직하게 흐르는 첼로 보잉(Bowing), 끝을 향해 고조되는 브리지(Bridge), 동틀 무렵 터지는 한 줄기 일렉트릭 기타(Guitar) 소리까지 동적(動的) 선율을 있는 그대로 살렸다. 그만큼 편곡 자체가 아트(Art), 편곡과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지(Greige)와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한 프로듀서 마인즈(miNes)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뮤지션 라인업도 화려하다. 첼리스트 방효섭, 재즈 기타리스트 공정훈, 드러머(프로듀서) 박달준, 피아니스트 지신엽, 콘트라베이스 신준오, 마스터링 엔지니어 비케이(Mastered by BK) 등 내놓으라는 국내 톱 음악 장인들이 총 출동하여 브리스(Breeze)의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