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항해가 끝났다. 행복하고 두려웠고 슬펐고 소중했다. 사람의 감정은 마치 파도와 같다. 파도에 휩쓸려왔던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떠내려갔다. 끊이지 않는 파도처럼 시간이 흐른 뒤엔 또 다른 물결에 휩싸여있는 나를 발견하겠지. 당분간은 고요한 물결이 좋다. [Credit] Composed by 백그림, TOMAJO(토마조) Lyrics by 백그림 Arranged by 박 찬, TOMAJO(토마조) Piano by 박 찬 String by 박 찬 Mixed by ATUNES @atunes.corp Mastered by ATUNES @atunes.corp Photography 김주성 @antweek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