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중하게, 그리고 차분하게. 우리들의 이별을 대하는 자세.
빛이 나던 추억이 영원할 것 같았지만 아쉽게도 어느새 우리의 사랑은 소원해졌다.
가두려 해도 결국 파도는 빠져나간다.
어쩌면 우리의 만남은 파도처럼, 시작과 동시에 이별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고 있었을까.
서로의 감정을 더 이상 소모하지 않고 지금의 이 상태로 원 없이 사랑을 외치고 떠나려 한다.
바로 내일이면 다시 떠오를 것 같은 그 사람.
그 사람에게 고하는 무거운 이별을 '홍창우'의 차분한 음색으로 담아냈다.
[Credit]
Executive Producer: 홍창우
Music Directed by 디제아, 진정민
Composed by 홍창우, 진정민, 디제아
Arranged by 홍창우, 진정민, 디제아
Lyrics by 홍창우, 진정민, 디제아
Piano: 진정민
Guitar: 전형민
Bass: 강동현
Drum: 정희수
String: Loben String Quartet
Violin1: 진찬주
Violin2: 박상열
Viola: 김성경
Cello: 김다혜
Vocal Recording 김지현 doobdoob@studio
Session Recording: 김대현 @ 헤드뱅 스튜디오
Mixing & Mastering: 홍창우
Artwork: kushgrapic